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GS그룹 오너 일가 4세인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GS건설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허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허 사장은 지난 2005년 GS건설로 자리를 옮겨 경영관리, 외주기획, 플랜트 사업, 신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최고경영자(CEO)를 맡으며 GS건설 경영 전면에 나섰다.
지난달 부친으로부터 주식 증여를 받으면서 허 명예회장에 이어 2대 주주에 오른 허 사장은 이날 사내이사 선임을 통해 대표이사로서 법적인 지위를 얻었다.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김태진 GS건설 사장은 "GS건설의 내실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명확화, 조직역량 강화 등을 올해 주요 전략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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