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율 HD현대重 대표 "협력사 경영 전반에 도움되는 지원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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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율 HD현대重 대표 "협력사 경영 전반에 도움되는 지원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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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171개 생산 사내 협력사 대표와 간담회 실시
업황·경영현황 등 공유…다양한 의견·건의사항 등 청취
노진율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사내 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HD현대중공업]
노진율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사내 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HD현대중공업]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노진율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가 "협력사 경영 전반에 더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대표이사 노진율 사장 주관으로 생산부문 171개 모든 사내 협력사와 간담회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는 이달 하순부터 7월 초까지 총 31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간담회는 조선, 엔진, 특수선 등 주요 사업부문 업황과 경영 현황 등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협력사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사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의 각종 지원정책들에 대해 가감 없이 의견을 밝히고, 특히 최근 늘어난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및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노진율 사장은 "외국인 인력 운영과 자율안전경영 등 협력사 경영 전반에 더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 마련을 통해 협력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사내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난 수년간 꾸준히 기성금(협력사에 지급하는 공사대금) 단가를 인상해오고 있으며, 각종 경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협력사 근로자 임금체불 예방 등을 위해 에스크로 계좌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노진율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6일 사외 협력사를 방문해 현장 기술지도를 펼치고 있다.[사진=HD현대중공업]
노진율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6일 사외 협력사를 방문해 현장 기술지도를 펼치고 있다.[사진=HD현대중공업]

노 사장은 같은 날 경북 울주군 상북면 명진TSR 언양1공장을 직접 찾아 기술지도를 펼치기도 했다.
 
이날 방문은 HD현대중공업이 지난 18일 40개 사외 협력사와 '토탈솔루션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노 사장을 비롯한 안전·동반성장·자산 등 각 부문 전문가들은 △현장 안전관리 기법 전수 △작업설비 상태진단 △인력관리 및 직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지도 및 지원을 펼쳤다.

HD현대중공업은 협약을 체결한 다른 사외 협력사들을 대상으로도 순차적으로 현장 방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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