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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공기업 해외법인 가치 2년만에 2조 감소

2019년 06월 23일(일)
송가영 기자 songgy0116@c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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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국내 주요 공기업들이 설립한 해외법인 가치가 2년새 2조원 이상 줄어들었다.

23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6개 시장형·준시장형 공기업 가운데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주요 경영지표를 공개한 15곳의 해외법인 97개사 가치 분석 결과 지난해말 기준 취득가액 23조4187억원으로 2년 전보다 1조86억원이 감소했다.

장부가액은 3조1701억원이나 줄어든 11조1368억원으로 집계됐다. 장부가액은 지분의 현재 가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취득가액보다 감소한 것은 회사가치가 떨어진 것을 의미한다.

기업별로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지난해말 기준 취득가액이 2년 전보다 1713억원 줄어들었으나 장부가액은 2조114억원이나 감소해 해외법인 가치 손실이 1조8401억원에 달한다. 호주 글래드스톤 액화천연가스 사업은 1조994억원의 손실을 봤다.

한국석유공사는 같은 기간 156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손실을 모두 더하면 7조2072억원에 달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910억원의 해외법인 가치 손실을 기록했다, 대부분은 한국전력으로부터 인수한 우라늄 광산 개발 사업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CEO스코어 관계자는 “장부가액 증가액이 취득가액 증가액보다 많은 공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다”며 “과거 정부에서 해외자원 개발에 나섰던 에너지 공기업들의 손실 후유증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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