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주요공시]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과 마지막 상표권 사용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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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주요공시]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과 마지막 상표권 사용 계약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21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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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매각 예정인 아시아나항공이 금호산업과 브랜드 상표사용 계약을 맺었다.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이 체결한 브랜드 상표사용 계약은 사실상 마지막 계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는 'SK주식회사 중장기 포트폴리오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3월 수주액이 30% 이상 감소했다.

◆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과 브랜드 상표사용 계약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7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대주주인 금호산업과 143억6700억원에 금호아시아나 브랜드 상표사용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0년 4월30일까지다. 금액은 아시아나항공의 월별 연결 매출액의 0.2%로 잠정 집계됐고 월단위로 납부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시는 기존 상표권 사용 계약 연장에 따른 것이며 계약기간 중 해지 또는 변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만약 아시아나항공이 내년 4월 30일 전에 매각이 완료될 경우 이날 금호산업과 맺은 브랜드 상표계약은 해지될 것으로 보인다.

◆ SK "안정적 재무구조 기반, 지속성장 가능한 포트폴리오 확보"

SK는 지난 17일 공시한 'SK주식회사 중장기 포트폴리오 전략'을 통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투자, 가치제고, 포트폴리오 최적화 등 전 과정의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투자형 지주회사를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는 특히 향후 제약, CMO, 소재 사업 등의 분야에서 성장을 지원해 성과를 낼 계획이다. SK는 "투자형 지주회사로서 신뢰도를 제고하여 주주 및 사회와 성과 공유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 현대중공업, 3월 수주액 33.13% 감소

현대중공업은 올해 3월 수주액이 6억6600만달러로 지난해 3월보다 33.13% 감소했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분야별 수주액은 엔진기계 3억9600만달러, 조선 2억6700만달러, 플랜트 200만달러, 해양 100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 두산, 두산중공업·두산건설로부터 디비씨 주식 취득 결정

두산은 두산중공업, 두산건설로부터 계열사 디비씨 주식 57만8760주를 291억1400만원에 취득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취득단가는 1주당 5만304원이다.

두산 측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공동매수인으로 두산·두산인프라코어·두산밥캣코리아, 공동매도인으로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사이에 이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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