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기생충'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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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기생충'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18일 2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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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봉준호 감독 신작 '기생충'이 다음 달 열리는 올해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기생충'을 비롯한 공식 부문 초청작 목록을 발표했다.

경쟁부문 초청작에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Parasite)이 포함돼 관심을 모았다. 이로써 봉준호 감독은 넷플릭스 영화 '옥자'(2017) 이후 2년 만에 경쟁부문에 다시 초청됐다.

경쟁부문에는 '기생충'을 포함해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 장 피에르 다르덴·뤽 다르덴 감독의 '아메드', 자비에 돌란 감독의 '마티아스 앤 막심', 켄 로치 감독의 '쏘리 위 미스드 유' 등 총 19편이 선정돼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룬다.

봉준호 감독의 일곱 번째 장편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그린 '가족 희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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