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CJ제일제당이 버터 대용으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액상형 버터 제품 '백설 버터오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 제품은 벨기에산 농축 버터 오일로 만들져 고체 버터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며 "식용유 대신 요리에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액상 형태로 편리하게 고체 버터의 용도를 대신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고체 버터 유통기한은 냉장보관해도 약 6개월이지만 액상형 백설 버터오일은 18개월 간 상온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일일이 칼로 자르거나 스푼으로 떠낼 필요 없이 원하는 양만큼 부어 사용할 수 있다. 시장에 나와 있는 일반 고체 버터 제품 대비 가격이 20% 가량 낮아 가성비도 높은 편이다.  

신수진 CJ제일제당 백설 쿠킹 오일 팀장은 "1인 가구 증가와 서구식 식문화 트렌드 확대에 따라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버터를 이용한 서양식 메뉴나 퓨전 메뉴들이 각광받고 있다"며 "백설 버터오일을 앞세워 버터의 다양한 활용도에 대한 니즈가 있는 소비층을 만족시키며 오일버터 사용자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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