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플라스틱 사용 줄인다…친환경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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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플라스틱 사용 줄인다…친환경 캠페인 실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22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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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국내 토종 브랜드로서 최다 호텔(국내 19개, 해외 11개)을 운영하는 롯데호텔이 친환경 캠페인 'Re:think'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캠페인명인 Re:think에는 △불필요한 물건은 사지 말 것(Refuse) △쓰레기를 줄일 것(Reduce) △반복 사용할 것(Reuse) △재활용할 것(Recycle)을 뜻하는 '4R 활동'과 자연을 다시 한번 생각하자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

롯데호텔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을 최소화 하고 식음과 객실, 환경관리 프로세스, 마케팅 등에도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우선 베이커리를 포함한 모든 식음업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교체하고 비닐 봉투를 대체할 종이 포장재를 개발 중이다. 일회용 포크, 나이프 등도 자연 분해되는 제품으로 바꿔 플라스틱 및 비닐 폐기물 줄이기 운동에 동참한다.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L7은 페트병에서 추출한 실로 가방을 만들어 화제가 된 '플리츠마마'(PLEATS MAMA)와 함께 클러치 백을 제작했다.

L7과 롯데시티호텔의 모든 체인에서는 욕실 어메니티도 천연 재료를 주원료로 한 친환경 브랜드의 제품으로 바꿀 예정이다.

롯데호텔은 그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3년부터 사단법인 미래숲과 공동 진행해온 '띵크 네이처'(Think Nature)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롯데호텔은 객실 내 침대 시트나 수건을 재사용해도 좋다는 의사를 표시하는 '그린카드'를 통해 절감한 비용을 매년 미래숲에 기부하고 있다.

2016년에는 'LCMS'(Lotte Carbon Management System)을 전 사업장에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롯데시티호텔 구로∙대전∙울산∙명동과 L7 명동∙강남∙홍대에는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춰 지난해 135만8112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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