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전국 평균가 1700원 기록 임박…16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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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전국 평균가 1700원 기록 임박…16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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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이 한 주 만에 10원이상 급등하며 각각 1700원, 1500원 선에 근접했다.

20일 한국성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편균 11.3원 오른 1686.3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전국 평균가는 9월 둘째주 이후 매주 10원 안팎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5주만에 55원 이상 올랐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넷째주 이후부터 16주 연속 휘발유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표별로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평균 12.3원 오른 1660.4원으로 가장 낮았고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11.2원 상승한 1702.0원으로 1700원 이상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11.1원 오른 1769.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0.4원 오른 1659.5원으로 서울보다 110.4원 싼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등가 및 세계 수요 증가세 전망치 하향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으나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갈등 요인 등이 하락 폭을 제한했다"며 "국내 제품 가격은 기존의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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