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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은 가심비 좋은 ‘미니보험’이 딱

2018년 09월 24일(월)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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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경기 불황에 추석 선물 고르기도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너무 격식을 차리려니 본인이나 받는 사람이나 부담스럽긴 매한가지고, 아무거나 주자니 왠지 안하느니만 못한 것 같다. 이럴 때는 부담 없이 필요한 보장만을 골라 담은 ‘미니보험’ 상품이 제격이다.

삼성생명은 추석을 앞두고 커피 1~2잔 가격에 가입할 수 있는 ‘미니 암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암 진단에 대해서만 보장함으로써 보험료 수준을 낮췄다. 1종과 2종으로 나눠 판매되며 보험 기간은 3년이다.

1종은 주요 암을 보장하며 기존에 소액 암으로 분류됐던 전립선암·유방암·자궁암 등도 주요 암과 같은 금액으로 보장한다. 보장금액은 최대 500만원이다. 30세 남성이 주보험 가입 금액을 500만원으로 할 경우 연간 보험료는 7905원이고, 3년치 보험료를 한번에 내면 2만2585원이다.

2종은 남녀 모두 발병률이 높은 위암·폐암·간암 등 3개 암만을 보장한다. 2종은 보장 범위가 좁은 대신 보장금액은 최대 1000만원이다. 30세 남성이 주보험 가입금액을 1000만원으로 할 경우 연간 보험료는 2040원, 3년치 일시납보험료는 5030원이다.

처브라이프생명이 지난 1월 출시한 ‘오직 유방암만 생각하는 보험’도 눈에 띄는 상품이다. 5년 만기에 월 보험료는 180원(20세 기준)으로 보험업계 최저 보험료를 자랑한다.

나이에 따라 30대는 월 630원, 40세는 월 2000원가량의 보험료를 내면 된다. 유방암에 특화해 암 진단시 500만원, 수술시 500만원의 보험금을 받는 구조로 단순화한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라이나생명은 지난 3월 20~30대를 대상으로 보험료가 월 9900원인 ‘9900ONE 암보험’과 ‘9900ONE 치아보험’을 출시했다. 보험료를 월 9900원으로 고정하고 나이·성별에 따라 자동 계산된 가입금액과 보장금액을 설계하는 방식이다.

암보험은 7대 고액암에서 일반암, 소액암까지 암만을 집중 보장한다. 월 9900원으로 암은 가입금액의 200%를, 7대 고액암의 경우 여기에 추가로 200%를 더해 가입금액의 400%를 지급받을 수 있다. 치아보험은 발생 빈도가 높은 충치, 잇몸질환, 재해를 원인으로 한 충전치료 및 크라운치료를 보장한다.

보험사들은 복잡한 특약으로 이뤄진 기존 암보험과 달리 특정암에 특화했고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설계사 비용과 광고비가 없어 보험료를 파격적으로 낮출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다만 미니보험은 일반보험 상품과 비교해 보장기간이 짧고 보장범위가 좁은 편이기 때문에 가입자의 필요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미니보험은 쉽고 간편하게 필요한 보장만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만 가격이 저렴한 만큼 보장 폭이 좁기 때문에 약관 등을 잘 살펴보고 가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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