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배터리 단 전기차 중국서 또 보조금 '퇴짜'
상태바
LG화학 배터리 단 전기차 중국서 또 보조금 '퇴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5월 24일 10시 1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LG화학 자동차 전지 제품.(사진=LG화학 공식 홈페이지 캡쳐)
▲ LG화학 자동차 전지 제품.(사진=LG화학 공식 홈페이지 캡쳐)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LG화학(대표 박진수)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가 중국정부 보조금 신청에서 또 퇴짜를 맞았다.

2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업통상자원부와 유사한 정부부처인 중국 공업신식화부는 22일 인터넷 공식 사이트에서 보조금 지급차량 목록을 공개했다.

앞서 중국 자동차 업체가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 '동풍르노·동풍기아' 2종에 대한 보조금을 신청했지만 이날 목록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LG화학이나 삼성SDI 등 국내 제조사의 배터리 제품이 탑재된 차량은 지난 2016년 말 이후 보조금 명단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전기차 보조금이 차량 출고가의 절반 가량 수준에 달하기 때문에 보조금이 지급되지 못하는 차량은 가격 경쟁력이 뒤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