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최고금리 인하로 103만명 혜택"
상태바
금융당국 "최고금리 인하로 103만명 혜택"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22일 11시 4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YH2018012917300001300_P4.jpg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2월 최고금리 인하(연 27.9% → 24%)로 103만명이 대출금리 인하 효과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융감독원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조사 결과 24% 초과 차주 중 약 103만4000명이 최고 금리 인하의 혜택을 받다고 추정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권이 금리를 인하에 동참하고, 정책금융지원도 여기에 더해지면서 금리 초과 대출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해소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 24% 초과 대출을 중금리 대출로 대환할 수 있는 정책상품도 차주 914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당초 우려와 달리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저신용자 대상 신용공급 위축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인하된 최고금리가 원만하게 시장에 적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인하된 최고금리가 시장에서 신속하게 안착될 수 있도록 24%초과 대출자를 지원하는 안전망 대출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