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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한·미 금리역전, 단기적 영향 적지만 장기적 위험 존재”

2018년 03월 22일(목)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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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한·미 기준금리 역전에도 국내 증시는 당장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국내 증시 위험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금기금 금리를 1.50∼1.7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은행 기준금리(연 1.50%)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미 기준금리 역전은 2007년 8월 이후 10년 7개월 만이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금리 인상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미 시장에서 많이 예견됐던 부분이기 때문에 조정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증시에 영향을 미치려면 기준금리 뿐만 아니라 채권 금리가 같이 변동해야 하지만 아직은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FOMC가 장단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도 “이번 FOMC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어서 가파른 금리 인상 우려가 덜어져 시장도 안정된 모습”이라며 “당장 외국인 자금이 유출될 우려는 없어 시장은 4∼5월까지 변동성 완화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장기적 시각에서 볼 때 금리 역전 현상이 지속되면 국내 증시에 위험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유미 케이프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금리역전이 지속한다면 중장기적으로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국이 올해 추가로 금리를 올릴 계획이어서 한·미 금리역전 상태는 올해 내내 지속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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