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혐의' 대구은행 전 인사부장 등 2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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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혐의' 대구은행 전 인사부장 등 2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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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검찰이 채용비리 혐의로 수사중인 대구은행의 전·현직 인사 담당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대구지검 특수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대구은행 전 인사부장과 현직 인사 실무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2016년 대구은행 신입 행원 부정 채용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현재 대구은행은 은행 임직원과 관련된 3명의 지원자의 합격에 대한 혐의로 검찰 수사중이다.

대구지검은 지난달 8일부터 대구은행 제2 본점 인사부, 제1 본점 별관 IT센터, 인사 담당자 주거지 2곳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해 왔다.

검찰 관계자는 "혐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해 주기는 어렵다"며 "관련자 소환 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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