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우체국 친환경 배달차량 시범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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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우체국 친환경 배달차량 시범사업 참여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20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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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서 트위지 시연행사 진행

르노삼성 트위지 시범운영발대식.jpg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니크 시뇨라)는 19일 오후 광화문우체국에서 진행한 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간의 '친환경 배달장비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 및 시범사업 발대식에 참가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시연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집배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구현을 위해 체결됐다. 체결식에는 유영민 과기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이기인 르노삼성 제조본부 부사장 등 전기차 제조업체 관계자 4명과 현장 집배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르노삼성은 이번 MOU와 발대식을 통해 친환경 배달장비로서 트위지의 우수성과 적합성을 강조했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정부 인사들이 트위지 도로주행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트위지는 한국 자동차산업에 초소형 이동수단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제시한 모델이다. 르노삼성은 국토부, 산업부, 환경부 등과 상호 협력해 한국이 초소형 전기차 선도국가로서 발전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또 관련 산업 확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를 이끄는 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기인 부사장은 "트위지는 초소형 전기차로는 유일하게 에어백과 차속을 고려한 경차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해 집배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좁은 도로 주행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트위지를 통해 집배원들의 근무 환경이 개선되는 동시에 친환경 물류의 새로운 방향성이 정립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초소형 전기차 보급을 위해 정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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