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STX중공업은 인가받은 회생계획에 따라 경영정상화 일환으로 엔진기자재·플랜트 사업부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23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매각방식은 각 사업부별 우선매수권자(예비인수자)가 존재하는 공개경쟁입찰방식(Stalking Horse bidding)으로 진행된다. 우선매수권자를 선정하지만 입찰 무산 시 예비인수자에게 매수권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인수의향서는 매각주관사인 삼정회계법인을 통해 오는 23일 15시까지 접수받는다. 본입찰 예정일은 내달 12일이다.
STX중공업은 앞서 지난 12일 엔진기자재 부문은 파인트리파트너스를, 플랜트 부문은 글로벌세아를 각각 예비인수자로 조건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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