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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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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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인턴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23% 올랐다. 지난주 조사에서 0.36% 올랐던 것에 비하면 오름폭이 다소 축소됐다. 

가계부채 대책, 주거복지 로드맵 등 정부의 추가 대책 발표가 임박하면서 투자수요가 많은 재건축 단지부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잠잠하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지난달 급등하면서 매수자들이 가격 부담을 느낀 가운데 내주 가계부채 대책 등 추가 규제 발표가 예고된 점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잠실주공5단지 50층 재건축 추진의 영향권에 있는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가 0.68%로 가장 많이 올랐다. 반면 강남구(0.20%), 강동구(0.16%), 서초구(0.02%) 등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서울 일반 아파트값은 0.20% 오르며 지난주(0.16%)보다 다소 확대됐다. 

이에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률은 0.20%로 지난주(0.19%)보다 상승률이 다소 올랐다.

구별로 보면 중구가 0.49%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마포(0.40%)·동대문(0.36%)·중랑(0.36%)·송파(0.34%)·강동(0.28%)·성동(0.28%)·광진구(0.26%)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0.05% 오르며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광교(0.21%)·위례(0.20%)·일산(0.08%)·평촌(0.07%)·분당(0.04%) 등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지난주와 같은 0.08%의 상승률을 보였다. 의왕(0.13%)·김포(0.09%)·광명(0.08%)·안양(0.08%)·파주(0.06%)·하남시(0.06%) 등이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9% 상승률을 보였다. 신도시는 0.01%로 상승 전환했고 경기·인천은 0.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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