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中데상트 신발에 친환경 소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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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中데상트 신발에 친환경 소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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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원료 기반 POE·EVA 등 친환경 소재, 데상트 신발 깔창에 적용
올해 하반기 출시예정…LG화학 친환경 보증마크 '렛제로' 라벨 부착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본부장(오른쪽)과 중국 데상트 왕유성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LG화학]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본부장(오른쪽)과 중국 데상트 왕유성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LG화학]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LG화학이 중국 데상트와 손잡고 현지 시장에서의 친환경 소재 협력을 강화한다.

LG화학은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플라스틱·고무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24' 행사장에서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본부장과 왕유성 중국 데상트 유한공사 신발상품부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하반기 출시되는 데상트 신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키로 했다.

LG화학은 친환경 BCB 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POE),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EVA), 고무 제품을 공급하면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이를 적용한다. BCB 제품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열분해유를 원료로 제조한다.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신발에는 친환경 보증 마크 '렛제로(LETZero)' 라벨이 부착된다. 렛제로는 LG화학이 2021년 내놓은 친환경 브랜드다. 

렛제로는 LG화학이 2021년 론칭한 친환경 브랜드로 친환경 제품 영역을 대폭 확대해 오고 있다. 이는 'Let(하게하다, 두다)'과 'Zero(0)'의 조합어로 친환경 제품에 부합하는 제품만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고객들에게 보증마크를 제공한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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