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신촌점, 리뉴얼 오픈…신촌 랜드마크 브랜드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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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신촌점, 리뉴얼 오픈…신촌 랜드마크 브랜드로 재탄생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4월 26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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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이 '아웃백 신촌점' 리뉴얼을 단행했다. 2002년 개점 후 20년 넘게 자리를 지킨 터줏대감 브랜드로 신촌 상권을 지키는 동시에, 아웃백 신촌점 매장의 장점을 살려 신촌 랜드마크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최근 아웃백이 기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폭넓은 연령층을 겨냥한 '캐주얼 다이닝'으로 리포지셔닝 하겠다고 선언한 것과도 궤를 같이 한다.

아웃백 신촌점은 한 달에 걸친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지난 6일 문을 열었다. 총 194석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목가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에 이국적이면서도 호주 전통을 느낄 수 있다.

리뉴얼을 통해 고객 대기 공간인 웨이팅 존을 확대했다. 대학가 특성을 고려해 에이팅 존에서 음료와 주류를 간단하게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바 테이블을 설치했다. 또 인스타그래버믈한 플레이팅이 돋보이는 페이스트리와 스테이크 조합인 '워커바웃 웰링턴 스테이크', 가볍게 즐기기 좋은 '프레쉬 카펠리니 파스타'나 '스테이크 샌드위치' 등의 신메뉴를 출시했다. 대학가 젊은 고객층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아웃백 신촌점은 신촌 상권이 침체된 와중에서도 최근까지 꾸준한 매출을 기록해 왔다. 특히 가족 단위 고객에서부터 신촌 대학가의 젊은 연령대까지 고객 층이 폭 넓고, 주차가 편리해 인접 지역에서 유입되는 고객들도 많다. 

이렇듯 탄탄한 고객 층을 기반으로, 아웃백 신촌점을 추억하는 세대와 젊은 세대 모두 아우르는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로 함께 하고자 신촌점을 리뉴얼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최근 신촌 상권이 활기를 잃어가면서 많은 외식 브랜드들이 신촌을 떠났지만, 아웃백은 전 연령층에 걸쳐 신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 외식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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