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마녀공장, 해외 성장 본격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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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마녀공장, 해외 성장 본격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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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키움증권이 마녀공장에 대해 지난해는 기저 부담과 마케팅 투자 증가로 이익이 감소했지만, 올해는 해외 채널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마녀공장은 중소형 화장품 브랜드사로 Manyo, 아워비건, 바닐라부티 크, 노머시를 산하에 두고 있다.

마녀공장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1050억원, 영업이익은 159억원(-35%)을 기록했다. 전년 네고왕 행사로 인한 기저 부담으로 매출 성장이 쉽지 않았고, 이익은 마케팅 투자 증가로 수익성이 축소됐다.

조소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마녀공장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9% 성장한 330억, 영업이익 44억(10%)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채널별 매출 성장률은 국내 25%, 해외 38%을 예상하고 국내는 1분기 네고왕 실적 일부 반영과 국내 MBS 채널 호조, 해외는 일본 오프라인 확장 효과와 미국 기존 채널 내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1387억, 영업이익은 256억(61%)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외 채널 성장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해외 비 중국 채널 성장이 돋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채널별로 전년 대비 국내(18%), 일본(16%), 미국(123%) 성장을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리브영 성장, 하반기 캐릭터 콜라보, 할리우드 영화 콜라보 제품이 예정돼 있다는 점도 성장 모멘텀을 이어 나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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