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아메리칸 머슬카 머스탱 출시 6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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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아메리칸 머슬카 머스탱 출시 6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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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머스탱.
7세대 머스탱.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포드는 아메리칸 머슬카 머스탱이 출시 60주년을 맞았다고 17일 밝혔다.

포드는 머스탱 팬들과 반세기 이상 함께 쌓아온 머스탱의 가치를 확인하고 이를 미래의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운전의 즐거움을 고양해 고객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것은 머스탱이 지난 60년 간 지키고 있는 핵심 가치라는 설명이다.

포드가 매년 4월 17일을 머스탱 데이(National Mustang Day)로 기념하는 것은 머스탱 팬들이 이러한 가치를 누리는 것에 자부심을 갖게 하는 '소유 경험(Ownership Experience)'의 일환이다. 포드는 1세대 머스탱부터 이어진 가치를 지속적으로 소유 경험으로 전환해 소비층을 결집시키고 있다.

머스탱은 지난 60년간 단 한 차례의 생산 중단이 없었으며, 미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 뒤 누적 1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1964년 뉴욕세계박람회에서 첫 공개된 1세대 머스탱은 출시 첫 날에만 2만2000대가 팔렸다. 5세대 머스탱이 인기를 끌면서 2008년 4월에는 글로벌 누적 900만대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포드는 머스탱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60년 전 머스탱이 데뷔 무대이자 세계 박람회(New York World's Fair)가 열렸던 도시 뉴욕에서 행사를 시작됐다.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된 뉴욕 오토쇼(New York Auto Show)에서 1세대 머스탱의 영감을 받은 버밀리언 레드(Vermillion Red) 색상을 60주년 레드로 명명하고, 이를 활용한 60주년 기념 로고를 공개했다.

이날은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롯 모터 스피드웨이(Charlotte Motor Speedway)에서 2000명의 머스탱 차주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팬 이벤트가 열린다.

포드는 제1회 '머스탱 글로벌 갤럽(Ford Mustang Global Gallop)'을 개최해 머스탱의 가치도 공유할 예정이다. 머스탱 글로벌 갤럽은 머스탱 홍보대사 등 60명을 초청해 연말까지 전 세계 6개 대륙에 걸쳐 머스탱을 운전해 진행하는 로드 트립으로, 이를 통해 국경을 초월하여 머스탱의 힘과 성능,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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