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카메라 기능 강화한 중저가 스마트폰 'K8·K1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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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카메라 기능 강화한 중저가 스마트폰 'K8·K10' 공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23일 0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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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K10플러스 모로칸 블루(왼쪽)와 LG K8 오로라 블랙.
▲ LG K10플러스 모로칸 블루(왼쪽)와 LG K8 오로라 블랙.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LG전자(대표 조성진)가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실속형 스마트폰 '2018년형 K 시리즈'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MWC 2018'에서 LG K10·LG K8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MWC에서 신제품을 공개해 해외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K10 전면에 8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해 셀카 사진 화질의 향상을 꾀했다.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춰 돋보이게 하는 아웃포커싱 기능도 처음 탑재했다.

K10에는 '위상 검출 자동 초점(PDAF)' 기술이 적용되면서 전작 대비 초점을 맞추는 속도가 23% 빨라졌다.

화면의 지문 인식 버튼을 터치하면 셀카 촬영과 화면 캡처가 가능한 '핑거 터치' 기능도 탑재됐다. 후면 홈 버튼을 터치해서도 셀카를 찍을 수 있다. 후면 홈 버튼을 두 번 터치하면 보고 있는 화면이 캡처된다.

LG전자는 저장용량과 성능을 강화한 LG K10플러스도 함께 선보인다. K10 시리즈는 오로라 블랙, 모로칸 블루, 테라골드 등 3종으로 출시된다.

K8에는 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때 좀 더 밝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저조도 촬영 모드가 탑재됐다. 또 셀카 촬영 시 화면이 가장 밝은 흰색으로 변해 플래시 역할을 수행한다.

LG전자는 K8에 여러 사진 촬영 기능들도 추가했다.

이 기능을 활용해 △3초마다 1장씩 최대 20장까지 연속으로 촬영해 바로 움직이는 이미지(GIF)파일로 만들어 주는 플래시 점프 샷 △사람 얼굴을 자동 인식해 초점을 잡아주는 얼굴 초점 기능 △화면에서 초점을 잡고 싶은 곳을 터치하면 바로 사진 촬영되는 심플 뷰 △셀카 기능 구동 중 주먹을 두 번 쥐면 4장 연속 촬영하는 제스처 샷 △사진 촬영 직후 SNS에 올릴 수 있는 퀵 셰어 등의 촬영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하정욱 LG전자 단말사업부장(전무)은 "LG 만의 카메라 기술과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실속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글로벌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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