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성 前아워홈 부회장, 임시주총 소집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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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성 前아워홈 부회장, 임시주총 소집 청구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4월 25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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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구 전 부회장은 지난 주총에서 선임이 불발된 장남 구재모씨와 전 중국남경법인장 황광일 씨의 사내이사 선임건, 본인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건을 임시 주총 안건에 올렸다.

지난 17일 열린 아워홈 주총에서 구 전 부회장과 구미현 주주(故 구자학 장녀)는 구미현씨와 남편 이영열씨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시켰다. 

반면 현재 아워홈을 이끄는 구지은 부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선임안과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은 모두 부결시켰다.

그 결과 현재 아워홈은 구미현씨 부부 두 명만 사내이사로 선임된 상태다. 하지만 10억원 이상의 규모를 가진 기업의 사내이사는 최소 3인이 돼야 한다. 이에 따라 구 전 부회장은 본인과 아들을 사내이사 후보로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구본성 전 부회장은 지난 2021년 6월 보복 운전으로 상대 차량을 파손하고 차에서 내린 운전자를 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아워홈 경영 일선에서 퇴출된 바 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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