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사외협력사에 안전·인력 운영 등 전방위 지원
상태바
HD현대重, 사외협력사에 안전·인력 운영 등 전방위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0개 사외 협력사와 '토탈 솔루션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안전관리·설비운영·인력운영 등 경영 전반 종합 지원책 담아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명진TSR 조시영 대표(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고용노동부 김준휘 부산청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공흥두 부산광역본부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고용노동부 김재훈 울산지청장(왼쪽 첫 번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진찬호 울산지역본부장(오른쪽 첫 번째)[사진=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명진TSR 조시영 대표(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고용노동부 김준휘 부산청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공흥두 부산광역본부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고용노동부 김재훈 울산지청장(왼쪽 첫 번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진찬호 울산지역본부장(오른쪽 첫 번째)[사진=HD현대중공업]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사외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안전·인력 운영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18일 울산 본사에서 '협력사 토탈 솔루션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과 조시영 명진TSR 대표를 비롯한 6개 사외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김준휘 고용노동부 부산청장, 김재훈 울산지청장, 공홍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 진찬호 울산지역본부장 등도 참석했다.

이번 토탈 솔루션 지원 사업은 협력사 경영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경영을 돕는 동시에 공급망을 안정화함으로써 조선업 전체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자 마련됐다.

HD현대중공업은 우선 40개 사외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설비운영, 인력운영 등 3개 분야를 지원한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정량적 안전평가 도입, 안전등급제 도입, 등급별 맞춤 지도·지원 등 안전진단 스탠다드 수립과 함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현장 안전관리 기법 전수, 각종 안전자료 제공 등의 기술지도 및 지원을 펼친다.

설비운영 측면에서는 각종 작업설비의 상태진단·정비·운영에 대한 기술지도를 비롯해 건축물과 구축물의 간이진단 및 개선지도를 실시한다. 대기·수질·화학물질 등 환경 관련 사항에 대해서도 적법한 운영을 돕는다.

인력운영 분야는 각종 직무 교육을 지원하고, 하도급법 등 법규 관련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해 인력 수급부터 안전 및 기술 교육까지 중·소규모 회사들이 대처하기 어려운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인력 수급부터 안전·기술 교육까지 중·소규모 회사들이 대처하기 어려운 사항들을 중점 지원한다.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은 "HD현대중공업이 가지고 있는 시스템과 현장 우수 사례들을 최대한 공유하고 각 협력사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고, 함께 결실을 맺어나겠다"고 말했다.

조시영 명진TSR 대표는 "이번 사업이 현재 조선업 협력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에는 상시 고용인력 50인 미만 사외 협력사 20개사와 '안전 기술지원 협약'을 맺고, 소규모 협력사에 대한 안전지원 확대에도 나서는 등 사내 협력사뿐 아니라 사외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