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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드는 삼성전자 주가…낙관론 실현되나

긍정적 업황으로 실적 모멘텀 확대…2, 3분기 최대 실적 예상돼

2018년 03월 08일(목)
윤재혁 기자 dkffk3318@cstimes.com
▲ 삼성전자 주가가 업황과 최대 실적 기대를 타고 반등 추세다.
▲ 삼성전자 주가가 업황과 최대 실적 기대를 타고 반등 추세다.

[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실적 기대감으로 고개를 들고 있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가 2분기부터 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9% 오른 246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가는 올해 들어 약세를 나타내다 최근 들어 다시 반등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연초 250만원선을 상회하고 있었으나 액면분할 결정에 따른 매매거래정지와 국내 증시 조정 등 여러 대내외적 영향으로 이달 220만원선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오면서 다시금 상승세로 전환하는 추세다.

수급 측면에서도 반전이 나타났다. 외국인은 연초부터 대규모 삼성전자의 매물을 쏟아내기 시작해 지난달 말까지 2조6342억원 규모 누적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이달 들어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이달 초부터 이날까지 외국인의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순매수 규모는 2300억원을 넘는다.

삼성전자 주식 가운데 외국인 비중이 52%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움직임은 고무적이다.

이는 최근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함께 삼성전자의 실적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에 따르면 올해 디램(DRAM)과 낸드(NAND) 모두 안정적인 수급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신평은 “디램의 공급자 과점구조가 강화된 가운데 수요기반 다양화, 수요 증가 등으로 현재의 안정적인 디램 수급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낸드의 경우 공급 확대가 전망되나 상위 6개사가 시장의 99% 이상을 점유하는 안정적인 경쟁구도가 유지되는 가운데 모바일기기와 SSD(Solid State Drive) 등의 수요 증가가 공급 확대를 일정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밝은 전망을 내놨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디램 가격은 PC 디램이 전분기 대비 6.9%, 모바일 디램 2.9%, 서버 디램이 3% 상승할 것”이라며 “특히 모바일 디램과 서버 디램 가격은 3분기까지 상승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한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모멘텀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와 3분기는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2분기는 디램 가격 상승, 갤럭시S9 출하 증가, TV 및 가전 성수기가 실적 개선에 기여하겠으며 3분기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고객사 물량 회복으로 실적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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