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2474.76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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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2474.76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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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코스피 시장이 전일 최고가 경신에 이어 새롭게 최고가를 경신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60포인트(0.68%) 상승한 2474.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종가 대비 3.54포인트(0.14%) 상승한 2461.70으로 장을 시작했다.

오전 중 지수는 2460선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 들어 상승장에 진입했다. 이후 지수는 더욱 상승폭을 키워 2474.76으로 고점을 달성한 채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에 이어 선진국 증시의 훈풍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지수는 전날대비 각각 0.18%, 0.18%, 0.25% 상승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국내외 안팎에서 불어오는 훈풍에 증시가 호황을 맞을 것이라는 것이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홀로 2440억원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 진영을 이뤄 지수 상승을 막아섰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9억원, 2214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전일 매수세에서 이날 매도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사흘째 매도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증권(4.99%), 제약(4.85%), 인터넷소프트웨어와서비스(3.25%), 건설(2.79%), 석유와가스(2.46%) 등이 상승했다.

반면 디스플레이패널(5.02%),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1.95%), 생물공학(1.49%), 게임소프트웨어와서비스(2.02%)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나흘째 상승해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8000원(0.29%) 상승한 274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 현대차(0.97%), 삼성물산(0.70%), NAVER(2.26%), 삼성바이오로직스(8.63%)가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67%), 삼성전자우(1.04%), POSCO(0.79%), LG화학(1.56%)은 하락했다. 삼성생명은 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도 나흘째 상승세다. 12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4.23포인트(0.64%) 상승한 666.5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과반수가 오름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종목 셀트리온(6.30%)를 비롯한 셀트리온헬스케어(4.21%), 신라젠(0.96%), CJ E&M(0.63%), 로엔(1.08%) 등이 상승했다. 반면 메디톡스(9.08%), 휴젤(6.26%), 바이로메드(0.33%)는 하락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80원(0.16%) 내린 1133.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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