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2012년 차세대 콘텐츠 동반성장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KT는 총 5개 과제로 전자도서관, 양방향방송 플랫폼을 비롯해 금융정보, 유아교육, 만화콘텐츠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중소기업들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KT는 공동개발뿐 아니라 수익 창출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함께 참여한 중소기업의 어플리케이션을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 도코모와 함께 출범시킨 공동 앱스토어인 'OASIS'에 등록하는 등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한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송영희 KT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 전무는 "이번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협약을 통해 그동안 KT와 함께 콘텐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KT의 창의적인 중소기업들이 혁신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해외에도 유통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문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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