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맥주배송 화물차량 '반사띠 부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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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맥주배송 화물차량 '반사띠 부착' 캠페인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5월 10일 0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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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맥주배송 화물차량의 야간 시인성을 높여 추돌사고를 예방하는 반사띠 부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비맥주는 이천공장에서 전국으로 맥주를 배송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소속의 화물차량 65대의 측후면에 반사띠를 부착했다. 반사띠 부착 캠페인은 이천공장을 시작으로 청주공장, 광주공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반사띠는 자동차의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해 차량 뒷면이나 옆면 등에 설치해 자동차 윤곽을 표시하는 반사지다. 전방 자동차가 저속으로 주행하거나 주·정차 시 후속 자동차가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야간 추돌사고 방시에 도움을 준다. 삼성 교통안전문화소 실험 결과에 따르면 반사띠 부착 시 150m 후방에서의 시인성이 15.2배 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부터 차량총중량 7.5톤 초과 화물·특수자동차에 야간 시인성 확보로 추돌사고 방지를 위한 반사띠 설치가 의무화됐다. 하지만 법 시행 이전에 등록된 차량은 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아직도 반사띠가 부착되지 않은 화물차가 많고, 차량 측면과 뒷면 반사띠 부착에 수십만원의 비용이 들어 오비맥주가 협력사와 함께 지원에 나섰다.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청책홍보부문 부사장은 "맥주배송 화물차량에 반사띠를 올바르게 부착함으로써 시인성을 높여 야간 추돌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도로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로 안전을 도모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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