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생' 20명 모집…최대 1천만 원 장학금
상태바
인천시,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생' 20명 모집…최대 1천만 원 장학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9일부터 31일까지 접수…선발 규모, 지난해보다 2배 증가
졸업 후 2년간 인천의료원서 의무복무
인천시청
인천시청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가 인천의료원의 안정적인 간호사 수급과 지역 공공의료 인력양성을 위해 2024년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생 2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규모다.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생에는 1인당 최대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졸업 후에는 인천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복무를 해야 한다.

장학생 신청 서류 접수 기간은 5월 9일부터 31일까지로 인천시는 전국 간호대학교에서 추천받은 4학년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공공 간호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장학생 선발 조건 및 기타 안내 사항은 인천의료원 홈페이지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 총사업비는 2억 원으로 인천시 70%(1억 4000만 원),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20%(4000만 원), 인천의료원 10%(2000만 원)로 분담한다.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은 의료원의 간호사 수급 문제 해소를 위해 2023년 처음 시작했다. 5.4 : 1의 경쟁을 거쳐 선발된 1기 장학생 10명은 올해 3월부터 인천의료원에 의무복무 중이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작년 대비 선발인원이 확대된 만큼 간호학과 학생들의 많은 지원으로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안정적인 공공보건의료 기반 조성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