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맘이 올인하는'…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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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맘이 올인하는'…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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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1기 활동 모습.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1기 활동 모습.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컨슈머타임스=이미현 기자 | 강남에서는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준비를 위해 아이가 다니던 첼로, 바이올린 등 음악학원 수업을 더 보강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혹여 경쟁률이 높아질까봐 '쉬쉬'하며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 강남엄마들도 있을 정도다.   

롯데백화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리조이스(RE:JOICE)' 캠페인의 일환으로 '키즈 오케스트라 2기'를 모집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세계적인 음악 무대를 꿈꾸는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1기 단원 77명을 선발하고, 전문 교육과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표 활동으로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한 '리조이스 콘서트'와 사직 야구장에서의 애국가 연주, 캐럴 음원 발매 등이 있다. 

특히, '리조이스 콘서트'를 앞두고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레이 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1대 1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올해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 모집은 오는 5월 9일부터 22일까지는 진행된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등 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되는 악기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더 많은 아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기 단원들의 재지원은 받지 않을 예정이다. 롯데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영상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6월 초 오디션을 진행해 최종 단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들에게는 세계적인 무대를 꿈 꿀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6월부터 주 1회 이상 전 한국예술종합원 영재원 이성주 원장 등의 전문 강사진과 협업해 교육을 진행한다. 전체 지휘 및 음악 감독은 지난 1기를 성공적으로 이끈 전 부산시향 부지휘자 출신의 이민형 지휘자가 맡는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직접 악기를 배우고, 내한 공연 리허설을 참관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활동은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의 대표 행사인 '리조이스 콘서트'부터 시작된다. 오는 8월 2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리조이스 콘서트'에서는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2기의 단독 공연은 물론,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콘서트에는 소외계층 및 롯데백화점 파트너사의 동료사원들을 초대하고, 관련 수익금 전액을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기부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연말까지 음악 영재 육성 관련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자선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의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지난해 1기에는 1000여명이 넘는 아이들이 지원해 총 77명이 선발되었으며, 교육 기간 내내 90% 이상의 출석률을 기록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2기도 단순 후원을 넘어, 세계 무대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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