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진보현 기자 | 글로벌 콘텐츠 기업 오콘(대표 우지희)이 올해 초 새롭게 재디자인해 선보인 서울시 캐릭터 '해치'의 100일을 맞아 디자인 스토리를 공개했다.
해치는 호기심에 가득 찬 눈, 엉뚱한 표정, 후덕하게 큰 코, 재미있는 이빨을 지녔으며 친근하고 푸근한 분위기가 가장 큰 특징이며, 등의 날개와 목의 방울, 이마의 문양, 몸의 비늘, 넓적한 귀, 긴 꼬리, 우스꽝스러운 이빨과 큰 코는 해치 석상에서 찾을 수 있는 상상 속 동물의 특징을 단순하고 해학적으로 표현했다.
또 핑크와 민트 색상의 조합으로 디자인해 한국의 단청이나 한복 등 여러 전통 디자인에서 많이 발견할 수 있는 붉은 톤과 푸른 톤의 조화로 음과 양의 조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오콘 우지희 대표는 "해치의 컨셉을 개발하면서 일방의 의도적 상징물이 아닌 서울 시민의 사랑을 받아 상징이 되어지는 캐릭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명력을 발휘할 수 있는 스토리와 친근함에 주목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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