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 공동의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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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 공동의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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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 16명 공동의장 선임…정 부회장, 한국인으로는 유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린 'CES 2024'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인프라 혁신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사진=HD현대)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린 'CES 2024'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인프라 혁신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사진=HD현대)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의 공동의장을 맡는다.

HD현대는 정기선 부회장이 28~2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공 및 민간 부문·국제기구·비정부기구(NGO)·학계·시민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 9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협력 증진 △포용적인 성장 모색 △에너지 접근성 불균형 해소 등 전 세계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공동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주최 측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 16명을 이번 특별회의 공동의장(Co-chair)으로 선임한 바 있다.

공동의장에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대런 우즈 엑손 모빌 회장, 아민 나세르 아람코 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인으로는 정 부회장이 유일하다.

정 부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급변하는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살펴보고 주요 참석자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정 부회장은 또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AP몰러-머스크 의장, 나세르 아람코 사장과 만나 친환경 선박, 수소 사업 관련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정 부회장은 "HD현대의 미래비전 역시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고 있는 만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은 전 세계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치인,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국제 민간회의로, 글로벌 경제 현안과 문제에 대한 각종 해법 등이 함께 논의된다. 

매년 동계(스위스 다보스)와 하계(중국 다롄·톈진) 두 차례의 정기포럼과 특별 행사들이 개최되며, 세계경제포럼과 사우디 정부의 협력으로 성사된 이번 회의의 경우 정기포럼을 제외하면 최대 규모로 열리는 회의다.

이번 특별회의는 사우디 정부의 협력 아래 최대 수준 규모로 열린다.

회의에는 공공과 민간 부문,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학계, 시민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 90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글로벌 협력 증진과 포용적 성장 모색, 에너지 접근성 불균형 해소 등 전 세계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공동과제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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