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존 모두 '인산인해'…아이와 온 가족 단위 관람객들 다수
풍성한 혜택에 부모·아이 모두 '대만족'…내달 15일까지 운영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슈퍼셀이 26일 스타필드 수원점 그랜드 오픈과 함께 실시간 모바일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의 첫 스타 드롭 팝업 체험존을 열었다.
신세계와 슈퍼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마련된 '브롤스타즈: 스타 드롭 인 스타필드'는 방문객이 각양각색 '브롤러'를 만나고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게임 및 IP 경험을 아우르는 공간이다.
이 곳은 게임 플레이 경험을 한껏 끌어올려 주는 '게임존', 사진 인증을 부르는 화려한 '포토존',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굿즈샵'까지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스타필드 수원의 1층 입구에 들어가면 브롤스타즈 게임존이 마련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하고 좋은 위치에 자리한 만큼 인산인해를 이뤘다.
게임존은 광산맵 콘셉트로, 지난해 브롤스타즈 업데이트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보상 시스템인 '스타 드롭'을 매개로 한 보상책이 준비됐다.
게임존은 10명의 브롤러 중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쇼다운 아레나'와 3인 1팀을 구성해 팀전을 펼치는 '3대3 아레나'로 나뉜다. 쇼다운 아레나에서는 최후의 1인이 된 학생들의 환호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각 게임 결과에 따라 랜덤~전설 스타 드롭이 한정 수량으로 증정돼 치열한 플레이가 이어졌다. 참여만 하더라도 영웅 스타 드롭을 제공해 많은 사람이 몰렸다.
브롤스타즈가 초등학생들에게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체험 연령대는 10대가 주를 이뤘다. 긴 대기 줄에 기다리면서 브롤스타즈를 플레이하며 기다리는 모습은 게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포토존은 브롤리우드 콘셉트로, 할리우드와 같은 느낌으로 구성됐다. 게임존 대비 밝은 분위기였다. 포토존의 밝은 분위기와 학생들의 웃음소리는 기자의 발을 묶었다.
게임 내 인기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는다는 것만큼 소중한 추억은 없다. 캐릭터 옆 버튼을 누르면 게임 목소리가 나오자 아이들의 입 꼬리는 내려올 줄 몰랐다.
관람객은 인기 캐릭터인 '키트·롤라' 등과 편하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으며, 현장 운영팀의 도움을 통해 '캡틴크로우'와 크로마키 촬영도 가능하다. 마음에 드는 크로마키 포토는 QR 코드를 통해 전송받을 수 있다.
아이와 함께 현장을 방문한 A씨는 "아들이 브롤스타즈 캐릭터와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해 왔다"며 "다행히 선호하는 캐릭터가 전시돼 있어 아들이 매우 기뻐했다"고 말했다.
굿즈존은 사막맵 콘센트로,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전시된 상품이 매진돼 줄을 서 있는 관람객이 못 사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대기 인원이 많았다.
팝업 스토어는 이용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는 경우가 많다. 슈퍼셀이 마련한 이번 팝업 체험존은 이 기조를 잘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게임존에 이어 굿즈존에서도 혜택 제공이 간소화됐다. 굿즈샵 리워드 부스에서 브롤스타즈 실행 화면을 인증하면 랜덤 스타 드롭을 증정한다. 현장까지 찾은 노력에 대한 확실한 혜택 제공이다.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브롤스타즈의 스타 드롭 팝업 체험존은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