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손목 위 건강·피트니스 코치…가민 '웰니스 스마트워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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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손목 위 건강·피트니스 코치…가민 '웰니스 스마트워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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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베뉴 3'·'비보액티브 5' 국내 출시…'낮잠 감지·명상' 기능 등 눈길
가민 '베뉴 3 시리즈'(왼쪽)와 '비보액티브 5'

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가민의 스마트워치 신제품 2종이 베일을 벗었다.

가민은 지난 15일 신제품 출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웰니스 스마트워치 2종 '베뉴 3(Venu 3)' 시리즈와 '비보액티브 5(vívoactive 5)'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가민의 웰니스 스마트워치 라인업. [사진 = 김윤호 기자]

가민은 현재 이번에 출시한 베뉴, 비보액티브 외에도 '비보무브', '비보스마트' 등 다양한 웰니스 스마트워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이 한층 강화된 웰니스 스마트워치 신작을 직접 눈에 담기 위한 취재 열기는 행사 시작 전부터 뜨거웠다.

행사장에 들어가자 대형 화면에서 가민의 신제품이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한눈에 봐도 패셔너블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었다.

본 행사에서는 베뉴 3 시리즈와 비보액티브 5의 제품별 특징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었다.

베뉴 3 시리즈는 가민의 웰니스 스마트워치 라인업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이다. '베뉴 3'와 '베뉴 3S'로 나눠 출시됐다. 프리미엄 제품답게 가격은 60만원대로 다소 높은 편이다.

반면 비보액티브 5는 40만원대의 가성비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웰니스 스마트워치에 걸맞은 기능을 자랑한다. 다채로운 피트니스 기능을 탑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미지 가민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신제품에는 걷기, 러닝, 사이클링, 수영 등 30개 이상의 내장 스포츠 앱이 적용됐다"며 "근력 운동, 필라테스, 요가를 위한 운동 동작 애니메이션도 준비돼 있어 워치에서 바로 동작을 따라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일 걸음 수나 칼로리 소모량을 기록하는 것뿐만 아니라 중간 및 격렬한 강도의 운동, 러닝 또는 사이클링 중 최대산소섭취량 등을 추적할 수 있다"며 "장거리 훈련을 하는 유저는 무료 가민 코치(Garmin Coach) 적응형 훈련 계획을 통해 개인 목표 달성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30g을 넘지 않은 콤팩트한 사이즈와, 스마트워치 모드 시 최대 14일간 지속되는 강력한 배터리 탑재 등도 눈길을 끌었다.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프리미엄 제품 베뉴 3에만 적용된 '낮잠 감지'와 '명상' 기능이었다.

낮잠 감지는 스마트워치가 낮잠 시간을 추적해 전체 에너지 수치와 낮잠이 신체에 가하는 영향을 인사이트로 제공하는 기능이다.

강미지 팀장은 "3시간 미만 잠을 청했을 때만 적용되는 기능"이라며 "잠깐의 낮잠이 컨디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유익한 기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상 기능도 새로웠다. 스마트워치가 명상 가이드를 제공해 안내에 따라 스트레스와 불안 등을 줄이는 명상을 진행하는 기능이다.

직접 베뉴 3 제품을 착용한 모습. [사진 = 김윤호 기자]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가까이에서 마주한 뒤 직접 착용해 본 신제품을 관통하는 단어는 '밝고 가볍다'였다.

이에 대해 현장 관계자는 "신제품은 모두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기능사용 시 밝고 선명함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베뉴 3 시리즈는 스태인리스 스틸 베젤과 실리콘 밴드, 비보액티브 5는 알루미늄 베젤에 실리콘 밴드로 구성돼 있어 착용감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명상존에서 명상 기능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윤호 기자]

제품 체험을 마친 후에는 행사장 한편에 조성된 '명상존'을 찾아 신제품의 명상 기능을 직접 경험해봤다.

명상 기능은 '회복 및 스트레칭', '집중적인 만트라', '마음 챙김 사운드' 등 총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마음 챙김 사운드를 적용하자 명상에 어떻게 임하면 되는지 목소리 가이드가 제시됐다. 이어 파도 소리 등이 배경 음악으로 나왔고, 스마트워치 화면에는 노을 지는 바다가 등장해 힐링을 선사했다.

일상 속 스마트워치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가민은 웰니스 스마트워치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가민코리아 관계자는 "몇년전부터 스마트워치는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건강 기능 등에 대한 주목도가 높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에 선보이는 두 신제품은 성인, 임산부, 시니어, 휠체어 사용자 등 구분 없이 모든 유저의 건강 및 피트니스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바쁜 일상에서부터 운동과 휴식을 하는 순간까지 손목 위의 든든한 웰니스 코치로 유저가 본인의 신체 상태를 더 잘 이해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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