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콕콕] 체크·신용 혜택 동시에 '하이브리드 카드'
상태바
[금융콕콕] 체크·신용 혜택 동시에 '하이브리드 카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신용카드를 쓰자니 과소비가 걱정되고, 체크카드를 쓰자니 예기치 못한 지출을 대비하기 어렵다면 하이브리드 카드를 추천한다.

하이브리드 카드는 소액신용결제 서비스가 포함된 체크카드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기능이 합쳐진 카드를 말한다. 통장에 잔고가 있을 때에는 체크카드 형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잔고가 없을 때에는 한도가 부여돼 신용카드처럼 이용할 수 있다. 신용 최고 한도는 30만원이며, 할부 결제는 불가능하다.

◆ 우체국 '포미 하이브리드 체크카드'

이 카드는 편의점, 온라인쇼핑, 간편결제 영역에서 10%가 캐시백된다. 전월실적 30만원 이상을 채울 경우 캐시백 혜택이 제공되며 연회비는 없다.

먼저 편의점(GS25, CU)과 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온라인쇼핑(G마켓, 11번가, 쿠팡) 영역에서 10%가 캐시백된다.

또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타 할인서비스와 중복 적용불가하며, 제세공과금, 대학 등록금, 상품권 구매/충전, 선불카드 구매/충전, 해외 이용금액은 제외된다.

이 밖에 배달의 민족에서 10%를 돌려받을 수 있고 SKT, KT, LG U+ 등 통신 영역에서도 3000원이 캐시백된다.

◆ IBK기업은행 'IBK-Hybrid(하이브리드)카드'

전월 이용실적 관계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신용 0.6%, 체크 0.3%가 캐시백된다. 연회비는 해외겸용 1만원이다.

건별 결제금액이 지정금액 이하인 경우 체크결제(계좌 즉시출금), 지정금액 초과인 경우 신용결제로 처리되는 서비스다. 지정금액은 1~100만원 사이에서 1만원 단위로 설정 가능하다.

다만 결제계좌를 IBK기업은행으로 등록시 발급 가능하며 결제계좌를 중도에 타행으로 변경시 하이브리드서비스는 해지된다. 체크 결제금액에 대한 신용결제 전환 및 할부 전환은 불가하다.

◆ 현대카드 '현대카드M 하이브리드'

이용금액별 0.5~1% M포인트가 적립되며 전월실적과 연회비가 없는 무조건 카드다.

월 100만원 미만 이용 시 0.5% M포인트가 적립되고, 월 100만원 이상 이용 시 1% M포인트 적립된다. 적립 대상은 국내에서 사용한 모든 카드 이용대금의 입금액이며 1회 이용금액에서 1000원 미만 단위는 제하고 적립된다.

M포인트 적립카드 2종 이상 소유 시 각 카드별 M포인트 적립금액은 소지자의 주민등록번호 1개로 합산해 적립된다. 가족카드 이용 시 본인과 가족 각각의 주민등록번호로 별도 적립 가능하며, 본인 회원과 가족카드 회원의 M포인트를 상호 양도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