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양창묵기자] '건강을 담은 차'라는 슬로건을 내건 보이차 전문매장 '미유당(대표:김정국)'이 10일 합정동 한강푸레지오 앞에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연 미유당은 보이차의 음용과 판매, 전시가 가능한 '다도관' 형태를 띠고 있다. 

이곳에서는 자사에서 생산한 보이차를 커피의 '아메리카노'처럼 만든 보이카노와 진한 밀크 스팀을 가미한 보이밀크티를 선보인다.

보이차의 주산지인 중국 윈난(雲南)에서 수급된 이곳 보이차는 생차 및 숙차의 공인된 품질이며 보이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다이어트 기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보이차는 지방 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고, 당의 흡수를 감소시켜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발효생강, 더덕, 호박, 홍도라지와 함께하는 보이tea는 티백 하나로 4~5회 우려서 마실 수 있는 이곳의 특선 메뉴 중 하나다.

보이차에 대한 선호도는 높지만 구입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보이카노&보이밀크티 차를 테이크아웃 및 온라인 유통 판매도 준비 중이다. 

미유당 김정국 대표는"코로나19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보이차 보급으로 건강을 선사하고 보이차 다도문화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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