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국내에서 가장 높은 야외 영화관인 '마운틴시네마'로 잘 알려진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가 메가박스와 손을 잡고 도심 속을 벗어나 자연 속 영화관을 연다.

휘닉스 평창과 메가박스의 시네마 콜라보레이션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으며, 휘닉스 제주가 올해 처음으로 메가박스와 함께 한다.

특히 휘닉스 제주는 바다에서 가장 가까운 영화관 'SEA-NEMA', 휘닉스 평창은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영화관을 컨셉으로 이색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영작은 영화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을 수상한 뮤직 로맨스 영화 '라라랜드'와 출생과 동시에 부모와 생이별한 음악 신동이 음악을 통해 부모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어거스트러쉬', 거리밴드를 결성해 뉴욕의 거리를 스튜디오 삼아 부르고 싶었던 노래를 만들어 가는 뮤직 영화 '비긴어게인' 총 3편이다.

휘닉스 제주는 다음달 5일부터 5월 말까지 레드동 뒷편 불턱 옆 광장에서 영화를 상영하며, 휘닉스 평창에서는 다음달 19일부터 6월 중순까지 슬로프 베이스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상영시간은 오후 7시에서 9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