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민철 기자] 포털 다음이 모바일 첫 화면을 개편했다.
11일 카카오에 따르면 다음은 10일 인공지능 기반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탭을 신설했다.
추천 탭은 뉴스를 포함한 카페, 블로그, 동영상 등 개인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카카오의 인공지능(AI)기술 '카카오아이(i)'가 추천해준다.
모바일 화면 첫 번째였던 뉴스 탭은 추천 탭 신설에 따라 오른쪽으로 한 칸 밀렸다. 카카오는 기존 모바일 다음 이용자들을 고려해 모바일 다음에 접속하면 뉴스탭이 첫 화면으로 뜨도록 하고 있지만 향후 추천 탭을 첫 화면으로 설정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관계자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카카오아이가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 이력을 학습하고 분석해 유사한 콘텐츠를 제안해 준다"며 "딥러닝 기술의 특성상 콘텐츠를 많이 볼수록 추천 엔진의 능력과 정교함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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