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의원, 혐의 전면 부인
권 의원은 전날 오전부터 28일 새벽까지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27일 오전 10시 30분께 검찰에 출석한 권 의원은 28일 오전 1시 20분께 수사단 사무실이 있는 서울 도봉구 북부지검 청사를 나왔다.
권 의원은 귀갓길에 강원랜드 인사청탁 혐의 및 수사외압 혐의를 인정하는지에 관한 취재진 질문에 "저와 전혀 관련 없는 일"이라고 전면 부인했다.
강원 강릉이 지역구인 권 의원은 2013년 11월 자신의 비서관이었던 김모 씨를 채용하도록 강원랜드에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으로 지난해부터 수사를 받아왔다.
당초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은 춘천지검이 수사했지만, 수사 과정의 외압 의혹이 불거져 검찰은 독립된 수사단을 구성하고 원점부터 재수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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