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딜리아니 '나부' 경매 나온다, 추정가 1600억원 '사상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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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딜리아니 '나부' 경매 나온다, 추정가 1600억원 '사상 최고가'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8년 04월 25일 1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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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4일 뉴욕 소더비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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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이탈리아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1884∼1920) 대표작 '누워 있는 나부'(Nu couche)가 다음 달 경매시장에 나온다.

소더비는 모딜리아니 1917년작인 '누워 있는 나부'가 5월 1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인상주의·모던 아트 이브닝 경매에 출품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나체 여인이 왼쪽으로 비스듬히 돌아누운 채 고개를 돌려 바라보는 모습을 담았다. 경매 전 추정가는 1억5000만 달러(약 1614억7000만원) 수준이다.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다.

지금까지 경매 전 추정가로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은 파블로 피카소 '알제의 여인들'이다. 이 작품은 2015년 5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추정가 1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실제 경매에서는 1억7900만 달러에 낙찰됐다.

이 작품의 현 소유자는 지난 2003년 2690만 달러에 이 그림을 구매했으나 이후 모딜리아니 작품 가치가 가파르게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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