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발대 내려와 회담 일정 그대로 실습
25일 오전 10시부터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선발대가 평화의집으로 넘어와 우리 측과 손발을 맞춰보게 된다. 남북 정상 첫 만남부터 공식 환영식, 환영 만찬에 이르기까지 회담 전후 모든 일정을 실제처럼 연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동 리허설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나기로 한 것과 같은 시각에 비공개로 진행한다. 단 양 정상의 대역은 동원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앞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전날 오후 회담장이 마련된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 일대에서 110분 동안 1차 리허설을 진행했다.
우리 측 준비위는 26일 최종 리허설을 통해 회담 준비상황을 마지막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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