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가 개인 이메일 계정(ljm6310000@nate.com)으로 일베에 가입했다는 주장은 지난 22일 오후부터 SNS에서 급속도로 확산했다. 일베는 우익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다.
그러자 일부 누리꾼들은 "이재명 후보가 일베 회원이라면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서 자격이 부족한 것 아니냐"며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이 후보는 2016년 1월 말 자신을 향한 종북몰이와 가족사 관련한 패륜 공격이 심화하자 일베의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으로 대응하려고 변호사 두 명으로 일베소탕팀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허위사실을 게시한 글을 직접 찾아내려고 일베에 가입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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