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고품질 생산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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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고품질 생산체계 구축
  • 양창묵 기자 ycm@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12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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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화훼문화복합시설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컨슈머타임스 양창묵기자] 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 건설조합(대표:권영일)을 주축으로 한 화훼관련 종사자들이 화훼산업의 발전과 비전 수립을 위한  화훼농업 6차산업 공청회를 열었다. 

12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이번 공청회에는 농업진흥청과 경기 6차 산업 활성화 지원센터의 도움으로 과천화훼유통센터의 6차산업화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화훼산업을 발전시킬'과천 화훼산업 발전 목표 및 주요 과제'를 놓고 향후 산업융합과 가치에 대하여 의견을 내놓았다.

▲ 라승용 농업진흥청장과 과천화훼종합유통센타 임직원 환담
▲ 라승용 농업진흥청장과 과천화훼종합유통센타 임직원 환담

중점 추진 전략으로 △화훼산업 기반의 지속 확충 △선진국형 화훼문화복합시설 조성△화훼농가의 교육시설 확충 △화훼의 생산, 유통, 수출, 소비, 제도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세부 추진과제를 밝혔다.

과천은 1995년 전국 최초 화훼전시회를 개최하고, 분화류 유통의 60%, 초화류 유통의 80%를 차지하는 등, 화훼산업 35년 역사를 가진 국내 화훼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한 지역이다.

따라서 낙후된 시설과 전근대적인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연구시설, 교육시설 등을 갖춰 화훼산업을 선도할 국제적 화훼유통센터의 건립이 과천 화훼농가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하지만 대기업 참여로 야심차게 추진되던 계획은 개발이익을 대기업 수익구조로  맞춰 화훼농가들의 입주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무산되고, 과천시 재정만으로 추진하기에도 부담이 커 공전 상태를 거듭해 왔다.

특히 과천 주암 뉴스테이 발표 이후 과천화훼산업에 대한 문제점은 더 늘어난 상황이다. 가용토지감소로 화훼산업 일자리감소 및 관련 산업붕괴, 주민 재정착률 감소,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눈에 띄는 대책은 화훼산업과 문화, 체험, 교육 등 융합하는 선진국형 화훼문화복합시설을 만들어 1) 활력이 있는 복합단지, 2) 가고 싶은 화훼장터, 3) 과천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마당이 조성되는 화훼유통센터의 변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화훼농가 인들의 자발적 모임의 주체가 된 (주)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건설조합을 설립하여 화훼 인들이 주주가 되어 초기투자, 개발 효과도 화훼 인에게 돌아가는 방식을 선택하게 된 것.

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은 "과천화훼유통센터가 이처럼 개발된다면 우리나라 화훼 및 원예농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다."며"정기학술대회 유치나 치유농업 분야에 공동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건설조합은 과천·주암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국토교통부 고시 제2016-390호) 내 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과천화훼집하장 화훼농가 인들이 모인 농업회사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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