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기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26일 "신종담배 쥴이 국내에 출시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성분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액상 전자담배인 쥴(JUUL)은 지난 2015년 미국에서 출시된 뒤 2년 만에 현지 시장 점유율이 70%를 넘겼다. 국내에는 지난 24일부터 판매됐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액상형 전자담배의 향료가 사람 기도의 섬모에 악영향을 주고, 이로 인해 폐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유해성 논란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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