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인사단행…"소비자·유통시장 능동 대응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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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인사단행…"소비자·유통시장 능동 대응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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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프리미엄브랜드 유닛장 정혜진 상무(왼쪽), 아모레퍼시픽 럭셔리브랜드 유닛장 강병영 전무(오른쪽)
▲ 아모레퍼시픽 프리미엄브랜드 유닛장 정혜진 상무(왼쪽), 아모레퍼시픽 럭셔리브랜드 유닛장 강병영 전무(오른쪽)
[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경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소비자와 유통시장의 변화에 따른 유연한 대응을 위해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기존 브랜드 채널 조직을 브랜드와 채널로 분리해 브랜드 중심 조직으로 개편했다.

특이성을 갖춘 브랜드와 혁신 상품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리테일 공간에서 차별화된 구매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브랜드 마케팅과 영업이 각각의 전문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 체계를 새롭게 설계했다.

기존 마케팅과 영업이 통합된 럭셔리·프리미엄 비즈니스 유닛을 마케팅 전담 조직으로 구성된 '럭셔리·프리미엄 브랜드 유닛'으로 개편하고 국내 화장품 채널 조직을 '뷰티영업 유닛'으로 통합했다.

또한 면세, 디지털 등 새로운 성장 채널에 내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조직을 정비했다.

기존 신성장 비즈니스 유닛 산하의 트래블 리테일·글로벌 트래블 디비전을 국내외 면세 채널의 성장세 및 소비자의 특수성을 고려해 별도의 '트래블 리테일 유닛'으로 승격했다.

화장품과 상이한 HBO 카테고리가 지닌 고유의 마케팅·영업 속성을 반영해 기존 비즈니스 유닛 체계로 운영될 '데일리 뷰티 유닛'은 디지털 혁신 가속화의 일환으로 조직 내 'e커머스 디비전'을 신설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통해 각 조직이 지닌 핵심 역량에 보다 집중한 가운데 조직간의 긴밀한 협업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을 향한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로 삼고 아시안 뷰티의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하게 하는 원대한 기업이자 존경받는 글로벌 대표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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