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화재 이슈' 현대·기아차, 미국 상원 청문회 출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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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화재 이슈' 현대·기아차, 미국 상원 청문회 출석 예정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18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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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사옥.
▲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사옥.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양사의 미국법인 경영진이 현지 판매차종의 엔진화재 이슈와 관련해 미국 상원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상원 상무위원회가 현대·기아차 미국 법인 최고경영진에게 내달 14일 열릴 청문회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존 튠 공화당 상무위원장과 빌 넬슨 민주당 의원이 양사에 출석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넬슨 의원은 "작년 2014년식 기아 쏘울 차량의 비충돌 차량화재 사망사고가 신고됐다"며 "우리는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차량 소유주들도 차량 안전 여부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상무위의 출석요구는 현지 소비자단체가 최근 현대·기아차에 리콜을 촉구한 뒤 나타났다.

미국 비영리 자동차 소비자단체 CAS는 지난 13일 현대·기아차에 차량 300만대를 즉각 리콜하라고 촉구했다. 대상 차종은 2011~2015년 기간 생산된 기아 옵티마·쏘렌토와 현대 싼타페·쏘나타다. CAS는 지난 6월 12일 이후 해당 차종들과 관련해 103건의 차량화재 민원이 자동차 안전당국에 제기된 점을 리콜 요청 사유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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