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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 게 섰거라” GS리테일 옴니채널 사활

GS25 거점 활용해 랄라블라∙심플리쿡∙GS홈쇼핑 편의성 제고

2018년 06월 25일(월)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GS리테일 유통 계열사들이 전국 GS25 거점을 활용한 옴니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 GS리테일 유통 계열사들이 전국 GS25 거점을 활용한 옴니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온라인∙모바일∙오프라인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옴니채널’ 서비스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전국에 1만2700여곳의 거점을 둔 편의점 GS25가 핵심이다. 성장이 필요한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와 밀키트(간편 요리세트) 서비스 ‘심플리쿡’이 옴니채널 적용의 주요 대상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리브랜딩 후 재도약을 꿈꾸는 랄라블라는 지난 4월 온라인 몰에서 구입한 물건을 가까운 GS25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편의점을 통해 안심하고 상품을 수령할 수 있게 된 만큼 주요 타깃인 여성 고객들의 이용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픽업 서비스 오픈 직후 3일간 랄라블라 온라인몰 이용 고객의 21%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초기 호응은 높았다.

랄라블라는 GS리테일 자회사인 CVSnet과 손잡고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상품을 매장 내 택배기기를 이용해 원하는 곳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GS25를 활용하는 계열사는 또 있다.

GS홈쇼핑은 지난해 12월부터 주문한 상품을 GS25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상품을 주문할 때 주소 대신 방문이 가능한 GS25 점포를 선택하면 된다. 상품이 편의점에 입고되면 주문자의 휴대전화 문자로 통보돼 편리하다.

GS리테일이 지난해 12월 론칭해 새로운 선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밀키트 서비스 ‘심플리쿡’도 GS25를 통한 픽업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신선도가 생명인 식재료 제품인 만큼 직접 수령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심플리쿡은 GS리테일의 온라인 쇼핑몰 ‘GS프레시(GS fresh)’와 GS25 모바일 앱 ‘나만의 냉장고’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GS25 입장에서도 상품 수령을 위해 방문한 고객의 부가적인 구매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같은 옴니채널 서비스는 여러 유통계열사를 거느린 롯데와 신세계가 최근 1~2년 사이 공격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롯데닷컴이나 롯데홈쇼핑에서 주문한 상품을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픽업 또는 반품하는 게 대표적이다. 신세계는 비수기인 6월을 맞아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한 세일 행사도 기획했다.

더욱이 GS리테일은 지난 1분기 편의점 사업 저성장과 H&B 사업 침체로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은 만큼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 1분기 GS25는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37.3% 감소한 19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랄라블라의 영업적자는 139억원으로 전년동기(86억원)보다 늘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이 전국에 위치한 만큼 옴니채널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한 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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