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결식은 ㈜대우 마지막 사장이었던 장병주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이 조사(弔詞)를, 손병두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추도사를 맡았다.
영결식에서는 김 전 회장의 생전 육성을 모은 '언(言)과 어(語)' 영상을 30여분 간 상영한다. 이어 참석자 일동이 '대우 가족의 노래'를 부르며 김 전 회장을 기린다.
영결식 후 운구 차량은 아주대 본관을 돌고 장지인 충남 태안군 선영으로 떠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수개월 간 숙환으로 아주대병원에 입원해 있던 김 전 회장은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 8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장례식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가족장 형태의 3일장으로 치러졌다. 빈소에는 8000여 명의 조문객들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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