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사랑의 신라면 기부…12년간 3만5000박스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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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사랑의 신라면 기부…12년간 3만5000박스 달해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09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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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유제환 동작복지재단 이사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박상균 농심 부사장, 김종우 농심  경영지원실장
▲ (왼쪽부터) 유제환 동작복지재단 이사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박상균 농심 부사장, 김종우 농심 경영지원실장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농심이 지난 6일 서울 동작복지재단과 '사랑의 라면 전달식'을 갖고 신라면 3000박스를 기부했다.

사랑의 라면 전달은 농심이 매년 겨울마다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그간 농심이 나눈 라면은 총 3만5000박스에 달한다.

이번에 전달한 사랑의 신라면은 농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해피펀드'로 마련됐다. 농심 해피펀드는 매달 자신이 희망한 금액만큼 월급에서 자동이체되는 방식으로 모금해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되는 재원이다.

농심은 지난달 서울 상도동 일대에서 연탄을 나르고 김장김치 450포기를 담가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내가 가진 좋은 것을 나누고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농심철학'을 바탕으로 이웃과 사회에 사랑의 씨앗을 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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