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설경구는 야차에서 국정원 선양지부장 '강인'으로 분한다.
사람을 잡아먹는 귀신 '야차'라 불리는 강인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인물이다.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는 설경구가 야차를 통해 또 한 번 강렬한 변신을 앞두고 있다.
이어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연기력을 입증한 박해수는 첫 주연 영화 양자물리학으로 제40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야차에서 법대로 살다 선양으로 좌천된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 '지훈' 역을 맡아 강인 역 설경구와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야차는 영화 '프리즌'을 연출한 나현 감독의 신작으로 1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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