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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 잡곡밥 키운다…신제품 2종 출시

2019년 12월 03일(화)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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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웰빙 트렌드에 맞춰 CJ제일제당이 햇반 잡곡밥 라인업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잡곡밥 신제품인 '햇반 매일콩잡곡밥'과 '햇반 매일찰잡곡밥'을 출시했다. 이로써 '매일잡곡밥' 시리즈는 3종으로 늘었다.

햇반 매일콩잡곡밥은 찰현미와 흑미, 병아리콩을 고루 섞어 집에서 먹는 잡곡밥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햇반 매일찰잡곡밥은 찹쌀, 흑미, 기장을 섞어 넣어 부드러운 맛과 식감을 살렸다.

CJ제일제당이 햇반 잡곡밥 라인업 확대에 나선 것은 즉석밥에서도 현미, 흑미, 찹쌀, 보리 등 잡곡으로 영양소를 섭취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즉석밥 시장에서 잡곡밥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2%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성장 속도도 가파르다. 지난해 즉석밥 시장 3656억원 중 잡곡밥은 472억원으로 전년(367억원) 대비 30% 가량 성장했다. 이는 즉석밥 전체 시장(18%)과 흰밥(16%)의 성장률을 웃도는 수치다.

잡곡밥의 성장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닐슨에 따르면 올해 1~10월 누계로 즉석밥 전체 시장은 약 33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9% 성장률을 보였는데 특히 잡곡밥은 450억원 가량을 기록하며 15% 가까이 성장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잡곡밥 시장은 500억원 이상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997년 오곡밥 출시를 시작으로 흑미밥, 발아현미밥, 찰보리밥, 100% 현미밥, 매일잡곡밥까지 다양한 잡곡밥을 내놓으며 시장 변화를 주도해왔다.

잡곡밥으로만 2016년 395억원, 2017년 465억원, 지난해 65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1~11월 누적 매출이 740억원으로 전년동기(598억원) 대비 25% 가까이 성장했다. 이 기간 햇반 전체 매출(4446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 이상이다.

신수진 CJ제일제당 햇반 마케팅담당 부장은 "즉석밥으로 잡곡을 취식하는 인구가 아직 많지 않아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은 높다"며 "현재 잡곡밥 시장에서 햇반 잡곡밥이 점유율 80%로 압도적 1위를 지키는 가운데 매일잡곡밥 시리즈 3종을 중심으로 잡곡밥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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